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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Her)'의 상세한 줄거리, 제작의도와 문화적 배경, 감상평, 네가 어떻게 변하든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내 사랑을 보낸다

by 방구석 감성파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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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her) 포스터

영화 '그녀(her)'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이야기

영화 '그녀(her)'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테오도르는 다가올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을 위해 사적인 편지를 대필하면서 전문적인 작가를 하며 외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 캐서린과 이혼 절차 중에 있으며, 그녀와는 별거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테오도르는 새로운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를 만나게 됩니다. 이 운영체제는 사용자의 목소리와 행동을 학습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테오도르는 '사만다'와 대화하며 점점 더 친밀해지고, 그녀(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오도르와 '사만';의 관계는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게 됩니다. '사만다'는 테오도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에게 큰 위안과 행복을 줍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감정적인 유대감은 더욱더 깊어지며 그 이상을 넘어 육체적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지만 가상인물과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만다'는 물리적인 육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테오도르와의 관계에서 완전한 만족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사만다'는 본질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테오도르와의 관계도 변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두 존재의 사랑은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만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테오도르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니다. 테오도르는 이 결정에 큰 아픔을 느끼지만, 결국 '사만다'와 헤어지게 됩니다.
영화는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관계는 인간과 고도로 발전한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다루며, 주인공 테오도르의 경험을 통해 기술 발달이 가져올 수 있는 인간관계의 변화와 외로움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영화 '그녀(her)' 고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인간과의 공존, 윤리적인 문제발생을 염려하다

영화 '그녀(her)'는 2013년 개봉한 SF 로맨스 영화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각본과 연출하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급격히 발전하던 기술과 인간 사회의 변화에 대한 감독의 우려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사랑과 소통, 정체성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래 사회는 현실 세계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도시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이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감독은 기술 발전이 인간 사회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고자 했습니다.
스파이즈 존즈 감독은 특히 인간 소외와 고독, 정체성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테오도르라는 인물을 통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관계 맺기의 어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사만다의 캐릭터를 통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인간관계의 변화를 탐구했습니다. '사만다'는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테오도르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성찰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사만다'는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인간관계의 변화와 소통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감독과 작가는 이 영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성찰하고, 기술과 인간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영화 '그녀(her)'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염려와 기대

감독은 고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하여 우려와 성찰을 담아 이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날이 갈수록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들이 점진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주문을 받았다면 요즘은 키오스크를, 무인 계산기를 통해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고, 식당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주문 테이블까지 서빙해 주는 로봇 서빙부터 주방에서는 조리까지 해주는 로봇까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분들이 기계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점차 사람과의 교류는 줄어들고, 산업화가 발전됨으로 인구가 감소되니 주변인 외에 외부인에게는 삭막해지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보다 앞서서 인공지능이 사람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귀로만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과 사람과의 사랑, 공존이 어떤 일들을 초래하게 될까요? 영화 끝에는 주인공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모습이 비칩니다. 현대 사회의 소통이 부재함으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소외시키는 것. 우리는 언젠가 인공지능도 인격으로 대하게 되는 날이 올까요? 과거에도 불가능했던 일들은 현재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을 난다는 것도,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손으로 하던 많은 일들을 PC로 하는 것 등 많은 일들이 가능해졌습니다. 인공지능도 수차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윤리문제에 대해 영화는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인공지능과의 갈등은 인간세계의 편리성을 줄 것이지만 한 편으론 수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초래할 것이 염려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