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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의 줄거리, 스포, 완벽한 타인인 이유, 우리 게임할까?

by 방구석 감성파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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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의 줄거리 및 스포

완벽한 타인은 7명의 오랜 친구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로는 부동산 중개업자 태수(유해진), 변호사 석호(조진웅), 의사 준모(이서진), 태수의 아내 수현(염정아), 석호의 아내 예진(김지수), IT 회사 직원 영배(윤경호), 그리고 석호와 예진의 딸 소영(송하윤)이 있습니다. 영화는 이들 7명의 친구들이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서로의 휴대폰을 공개하고 공유하게 되는 과정에서 각자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석호의 아내 예진은 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습니다. 준모는 영배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태수는 아내 수현이 과거에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서로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친구들 간의 신뢰가 무너지게 됩니다. 결국 7명의 친구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어 갑니다. 마지막에는 태수가 아내 수현의 불륜 사실을 용서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만, 다른 친구들 간의 관계는 완전히 파괴되어 버립니다.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사생활이 얼마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과 파괴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 영화는 '휴대폰 공개'라는 일종의 '관음증'을 통해 친구들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개봉일 : 2018.10.31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블랙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5분

 

완벽한 타인의 제목 선정 이유

영화는 이탈리아 작가 파올로 제노베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제목이 "완벽한 타인(Perfetti sconosciuti)"이었기 때문에, 감독 이재규는 이를 그대로 차용하여 영화의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완벽한 타인"이라는 제목은 영화의 핵심 주제를 잘 드러냅니다. 이 영화는 겉으로는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친구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서로의 휴대폰을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타인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자신조차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감독 이재규는 이 영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잘 모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자신조차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타인"이라는 제목은 이러한 감독의 의도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타인"이라는 제목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내면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겪는 소통의 문제와 관계의 균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영화 완벽한 타인의 제목은 원작과의 연관성, 영화의 주제, 감독의 의도, 그리고 상징성 등을 모두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을 보고 느낀 점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라 공감이 됐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타인'이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은 추악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고, 영화 결말이 정말 충격적.. 등장인물들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뒤집어졌다.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타인'이란 없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도, 관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완벽한 타인>은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다. 그리고 우리들은 상처받기 쉽다."